83명의 소비자연구원이 지난 1일 동교동에 위치한 한국소비자포럼 화이트홀에서 ‘201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최우수 제품을 선정하기 위한 두 번째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소비자연구원은 올해를 빛낸 20개의 산업부문별 카테고리 중 하나의 카테고리에 대한 델파이조사를 진행 중이며 지난달 25일 각 팀별로 발표한 총 400개의 제품에 대한 첫 번째 프레젠이션을 펼친 바 있다.
이날 열린 두 번째 프레젠테이션은 마켓쉐어를 높이고 국가 이미지를 제고시킨 2개의 제품과 타 산업군 1개의 제품을 최종적으로 선정, 이에 대한 타당한 근거를 제시했다.
건강한 코리안 디저트 카페는 기존에 전무하던 새로운 한국식 디저트를 창출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많은 팀들이 올해를 빛낸 제품 후보로 꼽았다. 한류 열풍을 이끈 드라마에 등장한 생활가구 및 패션 등은 국내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국내 브랜드의 이미지 상승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또한 출시 된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올 한 해 다시 조명 받고 있는 음료 및 식품 군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스타 마케팅이 적절하게 맞아 떨어졌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날 최종적으로 선정된 3개의 후보 제품은 소비자연구원의 투표와 의견을 거친 후 최종 합산한다. 이후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1일 최종 선정한다.
한편 83명의 소비자연구원은 한국소비자포럼의 최대의 소비자 네트워크 조직인 팀 화이트 멤버 중 브랜드와 트렌드에 관심 및 지식이 풍부한 소비자연구원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이들은 ‘201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의 후보를 결정하는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201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워드로서 소비자가 직접 한 해의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기업과 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해 소비자와 브랜드가 하나 되는 상생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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