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15개월 만에 미국행…현장 경영 나선다

입력 2014-08-05 13:13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이 현대?기아자동차의 핵심시장인 미국을 방문해 현장경영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5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시에 위치한 현대차 미국 판매 법인을 방문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현지에서 업무보고를 받으며 신차 판매현황과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이어 앨라배마와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현지공장을 차례로 찾아 생산차량들의 품질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몽구 회장의 이번 미국 방문은 지난해 5월에 이어 15개월 만이며 올해 들어 유럽, 중국에 이은 세 번째 해외 현장 경영이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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