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나쁜손' 뭐길래, 이영자 강력 경고하며 '돌진'

입력 2014-08-05 14:22  

'오지호 나쁜손'

'택시의 전설' 이영자와 오지호가 5년만에 다시 만났다.

6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 제주 특집 1탄에는 오지호가 출연한다.

'택시' MC들은 제주도에서 영화 촬영 중인 오지호를 만나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향했다. 이에 이영자와 오지호의 만남이 5년 만에 다시 성사됐다.

이날 오프닝은 오만석이 이영자 없이 홀로 열며 오지호를 맞았다. 오지호는 이영자가 없자 "불길한 예감이 든다. 운동을 해야 하나? 어디선가 달려들 것 같은 불안함이 엄습한다"고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영자는 녹화장 뒤에서 "5년만에 만난다. 이번에도 안길 것이다. 걱정인 건 5년 전에 비해 8kg이 늘었다"고 경고했다.

이영자는 이어 빠른 속도로 오지호에게 돌진하며 '제 2의 레전드' 영상을 예고했다.

오지호는 이영자와의 나쁜손 영상과 관련해서 "주변에서 말해줘서 1년이 흐른 후, 그 영상을 다시 봤다. 그때 '나쁜손'을 처음 봤다. 그 전까지는 정말 몰랐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지호는 "그 당시 명품 브랜드에서 가죽재킷을 협찬 받았다. 그런데 영자 씨를 안으면서 뜯어져서 제 돈 주고 다시 샀다. 2~300만원 정도였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오지호와 이영자의 재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지호 나쁜손, 정말 대박이었는데", "오지호 나쁜손, 이영자도 그때 엄청 민망했을 듯", "오지호 나쁜손, 이번에도 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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