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안전사고 우려 때문에 인근 도로의 교통을 전면 통제했으며, 송파구청과 동부도로사업소 등이 현장에 출동해 도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주민들은 제2롯데월드 공사로 석촌 호수에서 물이 빠져나가면서 지반이 약해져 싱크홀이 발생한 것일 수 있다면서 우려를 나타냈다.
다만 송파구와 동부도로사업소 등은 지하철 9호선 공사와의 연관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싱크홀이 난 지점은 지하철 9호선 굴착작업이 진행되던 곳"이라면서 "시공사인 삼성물산 등과 함께 구체적인 사고원인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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