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 비타민’ 통했다

입력 2014-08-06 10:34  

롯데마트가 지난 3월 대형마트 최초로 출시한 반의 반값 수준인 ‘통큰 비타민’과 ‘통큰 오메가3’ 등 자체 브랜드(PB) 건강기능식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해당 상품 출시 이후인 지난 3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130일간 ‘통큰 비타민’은 7만여 개, ‘통큰 오메가3’가 3만여 개 이상 판매되며 해당 상품군 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판매량은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전체 비타민(200개 품목)과 오메가3(19개 품목)의 평균 판매수량(130일간)보다 각 60배, 12배 많은 수준이다. 상품군 내 해당 품목의 매출 구성비 역시 ‘통큰 비타민’은 전체 비타민 중 22% 가량, ‘통큰 오메가3’는 72% 가량을 차지했다.

또한 같은 기간 롯데마트의 기존점 기준 비타민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6.6%, 오메가3 매출은356.1% 가량 신장하는 등 전체 건강기능식품 매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PB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최근 국민 소득 증가화 고령화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늘고 있는 점과 기존 유명 브랜드 건강기능식품의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해소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 동안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방문판매 회사나 제약회사 등이 양분하고 있었기 때문에, 광고비 및 인건비, 대리점 운영 비용 등이 큰 부분을 차지해 상품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었다.

그러나 롯데마트는 건강식품 제조 전문업체와의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최소화하고, 광고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을 줄이는 노력으로 시중 유명 브랜드 대비 반의 반값 수준인 ‘통큰 비타민’과 ‘통큰 오메가3’를 출시할 수 있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일반 식품과 달리 원료 원산지 표기에 대한 법적 의무가 없어, 시중에 판매되는 대다수의 비타민이 원산지 표기를 하지 않고 있는데 반해 롯데마트는 출시 초부터 영국, 스위스 등 유럽산 원재료에 대한 정보를 적극 공개한 것도 이렇듯 인기를 끈 한 요인으로 마트측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의 ‘통큰 비타민’은 식약처가 정한 ‘한국인 일일 영양소 권장 섭취량’에 맞춰 국내 소비자 맞춤형으로 개발했으며 360g/180정이 1만5000원이며, ‘통큰 오메가3’는 216g/180캡슐이 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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