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가 오는 10월 파리에서 열리는 '2014 파리 모터쇼'에 신형 쏘렌토와 신형 i20 등 유럽 공략을 위한 신차를 소개한다. 올들어 유럽 시장 점유율이 작년보다 줄고 있어 파리 무대를 중요한 이벤트로 준비중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가을 유럽 최대 자동차 축제인 파리모터쇼에 현대차는 신형 i20(사진 위),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사진 아래)를 출품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i20은 터키와 인도 공장에서 생산되는 2세대 모델로 파리모터쇼에서 데뷔한 후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작은 차를 선호하는 유럽 지역의 특징에 맞게 2008년 개발된 전략 차종이다.
유럽 진출을 선언한 신형 제네시스도 파리모터쇼가 유럽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내 출시를 앞둔 신형 쏘렌토 역시 파리모터쇼를 유럽 시장 데뷔 무대로 삼았다. 2009년 유럽에 진출한 쏘렌토는 이번에 풀 체인지 되는 만큼 기아차가 기대하는 신차다.
올 상반기 현대·기아차의 유럽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1.1% 늘어난 40만5499대를 기록했으나 시장 점유율은 5.9%로 지난해보다 0.3%포인트 줄었다. 유럽 자동차 산업수요가 작년보다 9.3% 증가했으나 이보다 못 미치면서 고전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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