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형 기자 ]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 불씨가 연립주택으로 옮겨 붙으면서 연립주택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처음으로 60% 선에 올라섰다. 아파트 전셋값 오름세에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연립주택에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연립주택의 전세가율은 전달보다 0.3%포인트 오른 60.0%로 집계됐다.
인천이 62.7%로 가장 높았고 서울(62.0%)과 경기(56.1%)가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는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강 이북 지역의 전세가율(62.5%)이 한강 이남 지역(61.5%)보다 높았다.
수도권 연립주택의 평균 매매값은 1억7499만원, 전셋값은 1억830만원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매값은 0.1%(15만원) 오른 데 그친 반면 전셋값은 6.2%(636만원)나 뛰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