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이번 회선 수주로 국내 건설사의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쿠웨이트, 필리핀 등 6개 베이스 캠프에 국내와 동일한 인터넷 환경을 구축했다.
중동지역은 금요일이 휴일로 국내와 업무일이 다른 데다 라마단 등 휴일이 많고, 회신이 늦어 서비스 개통이 매우 느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동 지역은 인프라 시설이 열악한 오지 지역인데다 리비아가 내전 중이라 서비스 개통에 어려움이 많았다.
LG유플러스는 홍콩에 본사를 둔 해외사업자 엡실론(Epsilon)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오지지역임에도 불구, 평균적인 개통 소요기간을 단축했다. 엡실론사와는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지역의 회선 수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동지역은 내전 등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국내외 대부분의 통신사업자들이 회선 구축을 기피하던 지역이었지만 LG유플러스가 이번에 회선을 수주함에 따라 국제 전용회선 수주지역이 북미와 동남아시아 중심에서 서남아시아 등으로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