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가 증시 입성 초반부터 밥심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쿠쿠전자는 첫날 상한가로 마감한 데 이어 둘째날인 7일도 상한가까지 올라 열기를 이어갔다.
이날 쿠쿠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만1000원(14.98%) 오른 23만8000원으로 마감해 이틀 만에 공모가(10만4000원)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에는 '쿠쿠전자 주가'가 검색어 상위에 오르기도 해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기준으로 쿠쿠전자 시가총액은 2조3332억 원에 달해 현대미포조선(2조3800억 원), LS(2조3570억 원) 등 전통적인 강자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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