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7일 해외직구 이용자 1000명에게 인기 해외 온라인 쇼핑몰, 배송대행 사이트, 구매대행 사이트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해외 온라인 쇼핑몰 중 미국 아이허브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23점으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존(만족도 3.70점), 샵밥(3.66점), 라쿠텐(3.63점), 아마존재팬(3.61점), 드럭스토어(3.58점), 이베이(3.57점) 등 순으로 집계됐다.
해외 직구로 상품을 구입할 때 사용하는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 업체 중에서는 몰테일이 5점 만점에 3.5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위메프박스와 뉴욕걸즈가 각각 3.46점으로 동점을 받아 뒤를 이었고 아이포트(3.42점), 오마이집(2.88점)이 4, 5위를 기록했다.
구매대행 사이트 만족도는 캔아이쇼(3.56점), 위즈위드(3.45점), 엔조이뉴욕(3.38점), G마켓이베이(3.27점), 옥션이베이(3.26점)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안전한 해외직구 이용을 위해 해외 온라인 사이트 및 배송?구매대행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해외 직구 관련 사이트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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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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