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웹보드게임 규제 효과가 분기 전체에 걸쳐 반영됐고, PC 온라인게임 이용자도 감소하면서 PC게임 매출이 전분기 대비 34.4% 감소했다"며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24.4% 줄어든 119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73억원의 적자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모바일 신작 게임의 본격 출시로 3분기부터는 성장성이 재점화될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NHN엔터는 하반기에 자체 개발 RPG '전설의 돌격대',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밀리언아서' 등 30여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신작 중에서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자체 개발 'LINE POP2'에 대한 기대치가 가장 높다"고 했다.
이 게임은 '애니팡2'와 비교될 수 있는 일본의 국민 퍼즐 게임 'LINE POP'의 후속작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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