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 35분 쯤 남양주 내 한 별장 관리인 숙소에서 관리인 A(65)씨와 그의 아내(62)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미 숨이 끊어진 뒤였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였다. 신고자는 별장 주인이다.
경찰은 평소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주변인 진술과 A씨가 자해한 흔적 등을 근거로 A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여타 피살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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