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관 "에볼라 조사 누락 유감…'설마'가 사고로"

입력 2014-08-10 15:29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에볼라 관리 대상으로 모니터링 받아야할 분들이 누락된 것은 유감"이라며 "'설마 괜찮겠지', '설마 한 사람 쯤이야'라는 자세에서 대형 사고가 터지는 만큼, 조금이라도 빈틈이 없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장관은 10일 오후 2시 국립인청공항검역소에서 '에볼라 출혈열 검역 태세 점검 긴급 국립검역소장 회의'를 주재하고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장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에볼라 출혈열이 발생한 라이베리아에서 한 달가량 머물다 입국한 한국인 3명의 입국 후 동향을 정부가 전혀 파악하지 못한 문제와 관련해 주무 장관으로서 사과와 함께 현장의 분발과 긴장을 촉구한 것이다.

문 장관은 이어 에볼라 출혈열 환자 발견에 대비, 모든 검역소에 사전 모의 훈련을 지시했다.

앞서 정부는 아프리카에서 들어오는 직항편(에티오피아·케냐 출발) 입국자와 서아프리카 4개국을 거쳐 들어오는 여행객들은 한국인을 포함, 국적과 상관없이 모두 공항·항만 입국 단계에서 검역신고서 확인과 발열 감시 등을 거치고 입국 후에도 잠복기(최대 21일) 동안 추적 조사하기로 했다.

특히 해당 국가 직접·경유 입국자의 검역 조사는 여행객이 갑자기 많이 몰릴 수 있는 일반 검역대가 아닌 각 해당 비행기 게이트에서 따로 진행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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