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김영희-박은지 신경전 끝에 결국 눈물…무슨 일?

입력 2014-08-10 17:46  


'김영희' '박은지' '인간의 조건'

개그우먼 김영희와 방송인 박은지의 갈등이 예고돼 화제다.

9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피부&탈모 정복’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영희, 박은지를 비롯해 김숙, 김지민, 김신영, 에이핑크 윤보미 등이 출연해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새 멤버들과 인사를 나누던 김영희는 박은지에게 “직접 보니 실물이 별로다”라며 독설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어 김영희는 "내가 봤을 때 너(박은지)보다 내가 예쁜 것 같다"며 '인간의 조건' 멤버들 중 자신보다 못생긴 멤버로 김신영, 김숙, 박은지를 꼽았다.

박은지는 김영희의 말에 태연한 척 웃다 “김영희!”라며 소리쳤다. 김신영은 김영희와 박은지의 신경전을 보고 “이번 미션이 끝나기 전에 박은지랑 김영희랑 머리채 잡고 싸운다”라고 예고했다.

특히 이날 박은지가 미션 수행을 하기 위해 요가를 하던 도중 김숙과 김영희는 “여자들이 진짜 싫어하는 타입”이라며 큰소리로 뒷담화를 주고 받았다. 이어 운동을 하는데 왜 목걸이를 하고 하냐며 추궁해 박은지를 곤란하게 했다.

박은지와 김영희의 신경전은 계속됐고 이날 방송이 끝난 뒤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 박은지와 김영희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이어져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샀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간의 조건' 김영희-박은지, 진짜 무슨 일 있었나" "'인간의 조건' 김영희-박은지, 왜 우는 거지?" "'인간의 조건' 김영희, 박은지 공격이 지나치긴 했다" "'인간의 조건' 김영희 박은지 공격, 그냥 웃기려고 그런 것 같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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