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위니아만도 인수…지분 100% 1500억원에

입력 2014-08-10 20:44   수정 2014-08-11 04:59

15년만에 汎현대家 품으로


[ 유승호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위니아만도를 인수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글로벌 사모펀드인 CVC(시티벤처캐피털)파트너스로부터 위니아만도 지분 100%를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수대금은 15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니아만도는 한라그룹의 자동차 부품사인 만도(옛 만도기계)의 가전 부문으로 출발했으며,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분사돼 CVC파트너스에 팔렸다. 한라그룹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바로 아래 동생인 고 정인영 회장이 창업한 회사로, 위니아만도는 사모펀드에 매각된 지 15년 만에 다시 범(汎)현대가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위니아만도는 김치냉장고와 함께 에어컨 에어워셔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412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위니아만도를 인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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