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첫 모바일 게임 나온다…위메이드, 中 공략

인기 TV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를 기반으로 한 첫 모바일 게임이 나온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11일 HB엔터테인먼트와 '별그대' 컨텐츠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별그대'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로 한류 열풍을 재점화한 작품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씽니'(星?·'별그대'의 중국어 약칭) 신드롬으로 일컬어지며 출판, 패션, 뷰티 등 출연 배우들이 입고 마셨던 소품들까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위메이드는 올 3분기 중 '별그대'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 시장에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도민준’, ‘천송이’ 등 주요 등장인물과 드라마 속 다양한 아이템 등 ‘별그대’의 공식 콘텐츠를 게임에 녹여낼 계획이다. 다만 국내 시장에는 출시 계획이 잡히지 않았다.

위메이드 측은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의 강력한 콘텐츠를 활용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며 "게임과 드라마라는 한류 문화 콘텐츠의 양대 축이 만난 만큼, 거대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별그대 열풍을 게임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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