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에 실내 동물키즈파크 탄생한다

입력 2014-08-11 14:34  

쥬키(ZooKi) 8월 14일 그랜드 오픈… 50여종의 1,000여 마리 동물 전시



전남 광양에 지역 최초의 실내 동물키즈파크가 탄생한다.

광양시와 여수시를 잇는 이순신 대교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에 지역 최초의 실내 동물파크인 ‘쥬키(ZooKi)’가 오는 8월 14일 오픈 한다.

동물을 활용한 감성교육과 재미, 가족과의 휴식이 있는 새로운 개념의 실내 동물체험장인 쥬키는 광양시 광양 회센터 건물 3~5층에 들어선다. 사막여우와 라쿤, 바위너구리 등 50여종의 1,000여 마리 동물이 전시되며, 향후 광양시의 상징적인 문화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쥬키는 층별 각기 다른 콘셉트 및 테마로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5층에는 동물체험존 쥬키월드, 4층에는 카페테리아 쥬키라운지, 3층에는 쥬키의 정원으로 운영된다.

<동물체험존 쥬키월드>
5층에는 대형앵무 리오 포토존을 포함하여 모란앵무·핀치·잉꼬를 체험할 수 있는 버드 아일랜드, 닥터피쉬·민물고기들과 수생식물·소라·대형 달팽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워터 풀 아일랜드, 라쿤·코아티·다람쥐를 비롯하여 캥거루쥐·미어캣·사막여우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쥬키의 숲,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토끼와 거북이·기니피그·친칠라를 만져볼 수 있는 프렌들리 팜, 파충류 양서류 체험존인 습지 산책로까지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된다.

<쥬키라운지>
4층에는 다채로운 먹을 거리를 즐길 수 있는 쥬키라운지가 갖춰져 있다.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만화영화 등을 관람할 수 있는 판타지 스테이지, 편백나무로 시공하여 자녀들의 건강까지 고려한 어린이 놀이터인 웰빙 키즈노리, 아기와 엄마를 위한 행복한 수유실, 자녀들의 교육 체험을 위한 쥬키 선물가게 등으로 구성돼 입장객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쥬키의 정원>
3층 쥬키의 정원에는 탁 트인 광양만과 이순신 대교를 보며 20여 종의 야생화와 각종 허브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테라스가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스카이 점핑도 운영한다.

관계자는 “쥬키는 날씨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방문이 가능한 실내 테마파크 동물 체험장으로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해 어린이들의 교육 체험 교실의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양, 여수 순천 및 서부 경남권의 하동, 진주, 사천까지 주요 마케팅 지역으로 설정하여 연간 20여 만 명의 입장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쥬키는 체험학습 측정 솔루션인 TMS(Teachware Measurement Solution)를 개발하여, 부모가 아이들의 행동패턴을 분석하여 성장 심리상태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무료 서비스를 입장객에게 제공한다. 먼저 동물 체험 패턴 분석에 적용시켜 시행한 후에 식물 체험, 만들기 체험 솔루션을 추가로 개발하여 통합적인 아동행동발달 체험 솔루션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쥬키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더 자세한 내용 및 단체 관람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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