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기술우수 中企 대출 늘린다

연간 5조원 추가 지원


[ 김일규 기자 ] 국민은행은 정부의 새 경제정책 지원을 위해 연구개발(R&D) 및 설비투자 기업, 우수기술 보유 기업 등을 선정해 연간 5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자금 지원 규모는 연간 20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어난다.

중점 지원분야에 포함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선 대출 금리를 0.5~2%포인트 깎아준다. 또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신용대출을 해줄 계획이다. 대출 규모는 총 1000억원이다.

지식·기술금융도 확대한다. 이공계 출신 전문 인력을 채용해 10명 안팎의 지식·기술가치 평가 및 지원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특허청과의 업무협약으로 지식재산(IP) 금융지원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IP 담보대출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창업 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재기(再起)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연간 100명 내외를 선발해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재기를 돕는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업점과의 1 대 1 매칭을 통해 재창업 준비부터 재창업 후 정착 단계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7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