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50원(1.42%) 오른 2만4950원을 나타냈다.
전날 한글과컴퓨터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83억4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8억5700만 원으로 1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7억2900만 원으로 3% 증가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의 실적 호조가 3분기와 4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태블릿PC용 한컴오피스 SW와 스마트폰용 씽크프리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고객사의 태블릿PC 글로벌 판매 확대 강화로 태블릿P용 한컴오피스 SW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98% 증가한 100억 원, 4분기는 99% 늘어난 118억 원이 될 것으로 각각 추산했다.
김 연구원은 "SW의 B2C 부문 판매 확대 지속과 태블릿PC 실적 개선, 클라우드 기반 신제품 출시 모멘텀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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