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았다.
11일(현지시각) 외신은 향년 63세의 로빈 윌리엄스가 이날 아침 자택에서 사망했으며 자살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사망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로빈 윌리엄스는 최근까지도 알코올 중독 증세와 우울증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 이후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긴 마지막 글이 누리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는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한다! 오늘 25살이 됐지만 언제나 나의 아가인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하고 사랑한다"는 글과 함께 딸 젤다 윌리엄스(Zelda Williams)를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빈 윌리엄스 마지막 트윗 너무 슬프네요", "로빈 윌리엄스 명복을 빕니다", "로빈 윌리엄스 좋은 곳에서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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