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사망원인, 산책 중 실족사…남편이 시신 발견한 곳은?

입력 2014-08-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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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리 사망원인' '정애리 실족사

가수 정애리가 향년 62세에 실족사로 세상을 떠났다.

11일 정애리의 사위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지난 10일 오후 10시30분쯤 어머니가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사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 병원으로 옮겼으나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했다.

정애리의 딸은 "오후 9시께 산책을 나가셨다고 했다. 빗길이고 공사 중인 곳도 있었다. 어머니가 우리를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가보니까 안 계셔서 신고를 했고 어머니를 발견했다. 우리가 생각하기론 어머니가 산책을 자주하시던 곳인데 빗길이라 미끄러져서 그런 것 같다"고 정애리의 사망원인을 언급했다. 정애리의 시신을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은 남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정애리는 1971년 데뷔해 '얘야 시집가거라', '퇴계로의 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랑을 가르쳐주세요', '어이해' 등의 대표곡을 가지고 있다.

정애리의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빈소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정오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애리 실족사, 정말 안타깝다" "정애리 실족사, 이렇게 떠나다니" "정애리 실족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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