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떠난 로빈 윌리엄스…SNS에 남긴 마지막 메시지는? ‘뭉클’

입력 2014-08-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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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SNS에 남긴 마지막 글이 화제다.

7월31일 로빈 윌리엄스는 자신의 SNS에 딸의 생일을 축하하며 “생일 축하한다. 젤다 윌리엄스. 4반세기가 지났지만 항상 나한테는 꼬마 숙녀구나. 생일 축하한다. 사랑한다”는 글과 함께 어린 시절의 딸과 찍은 흑백사진도 함께 게재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는 8월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티뷰론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전 세계의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검시관이 사인을 질식사라고 밝혀 목을 맨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사망 원인은 아직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로빈 윌리엄스, 생전 마지막 트윗 안타깝네” “로빈 윌리엄스, 가족들 슬픔은 상상도 안돼” “로빈 윌리엄스, 그의 작품들은 영원합니다” 등의 메시지로 고인을 애도했다. (사진출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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