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텔 "상반기 영업익·순익 흑자전환 달성"

입력 2014-08-13 09:04  

[ 한민수 기자 ] 옴니텔은 13일 지난해 말부터 이뤄진 지속적인 경영효율화 작업과 합병한 자회사 이스크라의 모바일쿠폰 사업 실적 호조로 올 상반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옴니텔은 상반기에 125억원 매출과 8억원의 영업이익, 1억6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옴니텔이 기록한 최고의 반기실적이다.

회사는 2013년 말부터 연초까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사업부문 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옴니텔 관계자는 "작년부터 꾸준히 슬림화 작업을 진행해 왔고, 1분기에는 모바일 앱·SI사업부문을 분리하는 등의 사업조정을 통해 기존사업 부분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재무적으로도 2014년 새 출발을 위해 조금이라도 부실의 우려가 있는 매출채권을 2013년에 모두 충당금 처리해 올해 비용화되는 부분을 최소화 하는 등 흑자구조를 완비한 상태"라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해 말 인수한 우량 모바일 쿠폰업체 이스크라와의 합병을 지난 5월 마무리했다. 이스크라는 매년 100% 가까운 매출성장세를 보임과 동시에 꾸준히 영업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2분기부터는 이스크라의 우량한 실적이 모두 옴니텔에 인식되면서 흑자기조 안착에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김경선 대표는 "상반기 당기순이익 규모가 다소 적은 이유는 영업외비용에 지분법 손실이 일시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비용이 제거되는 3분기부터는 순이익 규모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지난주부터 시작한 카카오 선물하기 입점 등 B2C채널을 강화한 쿠폰사업부문 확장과 전략사업인 스마트DMB 플랫폼을 이용한 커머스사업 등 신규 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다른 차원의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 스마트DMB는 800만 다운로드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개발완료를 앞두고 있는 스마트DMB2.0 출시와 함께 옴니텔의 중요한 수익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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