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플렉서블 '윰', '갤노트4 에지'로 첫 상용화 유력

입력 2014-08-13 09:14   수정 2014-08-13 09:22

평면 '갤노트4' 실물 추정 사진 유출…모서리 더 각져
다음달 3일 독일 IFA '삼성 모바일 언팩'에서 공개 전망




[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의 인기 스마트폰 신작인 '갤럭시 노트4'가 3면 곡선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로도 출시될 전망이다.

3면 디스플레이 탑재된 노트4의 명칭은 '갤럭시 노트 에지(Edge)'. 이름처럼 측면까지 감싸는 '무언가'가 실렸다는 뜻이다. 휘어지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인 삼성의 '윰(Youm)'이 '갤럭시 노트4'에서 첫 상용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갤럭시 노트4'는 갤럭시S와 함께 삼성전자 양대 인기 스마트폰 시리즈다. 다음달 3일(현지시간) 독일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4'에서 열리는 삼성 모바일 언팩(unpack) 행사에서 공개된다.

13일 삼성전자 전문 리뷰 매체인 샘모바일은 '갤럭시 노트4'에 굽은(curved) 화면을 적용한 '갤럭시 노트 에지'로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시제품 '윰(Youm)'의 3면 곡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삼성전자는 미국 특허청에 '갤럭시 노트 에지'라는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트폰 옆면까지 둥글게 감싼 '3면' 갤럭시 신제품인 셈이다. 좌우 화면이 휜 곡면(커브드) 폰 '갤럭시 라운드'와는 달리 스마트폰 전면 및 측면 전체가 휘어진 구 형태로 뒤덮히는 형태다.

■ 윰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선보인 CES2013 현장 동영상

정보기술(IT) 관련 외신에 따르면 이 제품은 보통 볼륨 조절 키 및 잠금(해제) 버튼 등이 달린 스마트폰 옆면까지 디스플레이가 감싼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좌우 사각에서 보더라도 화면 내용을 읽을 수 있다. 문자 메시지 및 주식 시세 등 비교적 단순한 정보를 어느 각도에서나 보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전시회(CES)에서 '윰'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디스플레이 소재를 유리 기판 대신 매우 얇은 플라스틱을 사용, 휘어지게 만드는 기술이다. 당시 삼성전자 측은 윰 기술을 사용한 시제품도 선보인 바 있다.

IFA 2014에서는 일반적 평면 화면을 채용한 '갤럭시 노트4'도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폰아레나와 샘모바일은 실물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전작 '갤럭시 노트3'보다 모서리가 각진 형태로 좌우 상하 베젤(화면을 제외한 테두리)을 최소화해 화면 몰입도를 높인 모습이다. 또 테두리는 일체형으로 보이는 금속 재질로 마무리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 특징인 펜 디자인도 네모 각진 형태로 바뀌었다.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4'는 5.7인치 대화면에 스마트폰 최고 해상도인 QHD(1440×2560)급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5433 시스템 칩 및 쿼드 코어급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실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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