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팩솔루션은 1956년 설립해 국내 최초로 유리병 사업에 진출했으며 이후 유리병, 캔, 페트병 등 식음료 제품에 필요한 포장용기를 생산하는 종합포장재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지난 2008년 두산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차원으로 ㈜두산에서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로 매각됐다. 지난해 매출은 약 3501억 원, 영업이익은 약 210억 원이다.
동원시스템즈는 테크팩솔루션 인수 후, 기존 사업 부문과의 시너지를 통해 포장사업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미 2012년 5월 대한은박지를 인수해 알루미늄 가공사업에 진출했으며 2014년 1월에는 한진피앤씨 인수를 통해 수지 부문(산업용 특수 필름)까지 성공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존 ‘연포장재를 비롯한 기타 포장(페트병, 성형용기, 공관부문) 부문’에 ‘알루미늄 가공 부문’, ‘수지사업 부문’까지 갖추면서 가장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춘 종합포장재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사장은 "동원시스템즈는 테크팩솔루션 인수를 통해 기존 사업분야에 유리병, 알루미늄 캔, 페트병 등 모든 음료 포장재까지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포장재 기업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향후 국내 최고의 생산능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원시스템즈 포장재사업을 수산, 식품에 이은 동원그룹의 3대 성장축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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