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업계 특성상 잦은 비로 인해 비수기로 분류되는 2분기이지만 영업경쟁력 강화와 수도권 기상호조로 3분기 연속 10%대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최근 타결된 레미콘 가격 인상에 앞서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먼저 반영되면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다소 줄어들었다”며 “7월부터 레미콘 가격 인상분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고 개선된 건설업황 기조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꾸준한 매출 및 이익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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