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는 외국 자매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전공 수업과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외국 자매대학 학생 초청캠프’를 여름방학 동안 연이어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재학생 38명 초청해 ‘2014 인제대 하계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연수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단기연수캠프에서 학생들은 해운대백병원, 울산이손요양병원 방문, 기초한국어교실,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 참여 학생들은 열흘 간 인제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작업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관련 특강 및 기초 한국어 수업 등 단기 전공연수와 한국의 몸소 직접 체험하기 위해 부산의 주요 명소인 남포동과 해운대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최신시설을 자랑하는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을 방문, 수중물리치료실, 언어치료실 등 전공 관련 의료현장을 견학했다. 최근 인제대와 MOU를 체결한 울산이손요양병원을 방문해 한국 노인요양 의료시스템 현장을 둘러봤다.
캠프에 참여한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물리치료학과 2학년 다키구치 나쯔미 씨는 “한국에서 같은 전공학생들을 만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한국에 대해 많이 알 한국에서의 유학도 생각해보게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박재섭 인제대 대외교류처장은 “외국 자매대학 간의 전공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문화도 공유할 수 있어 양국 학생들의 의 국제 감각과 외국어능력 함양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제 교류프로그램을 보다 활성화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각 국 대학과의 교류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는 지난 7월 14일부터 2주간은 중국 강남대학, 서남대학, 양주대학의 학생 23명을 초청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9일부터 24일까지는 일본 이바라키대학, 후쿠오카여학원대학, 히지야먀대학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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