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트레이너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업무가 뭐야?'

입력 2014-08-14 18:44  


전지현 트레이너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

일명 '전지현 트레이너'로 알려진 윤전추 씨가 청와대 제2부속실 소속 행정관으로 발탁된 것이 알려져 화제다.

윤 행정관은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행정관으로 발탁돼 일해 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행정관이 속한 제2부속식은 영부인 관련 수행 업무를 담당하는 곳으로, 인수위 시절 박근혜 대통령이 미혼 신분이지만 제2부속실을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소외된 게층을 살피는 민원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실제로 제2부속실은 박 대통령 관저생활 지원 외에도 청와대에 올라오는 국민 민원 등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지현, 한예슬 등 톱스타들의 여성 트레이너로 알려졌던 윤전추 씨가 제2부속실에 소속되어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부속실이 현직대통령의 건강 및 몸매 관리를 위한 곳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청와대 대변인실은 일요신문에 "윤 행정관 임명에는 법적, 윤리적 하자가 없으며 건강 주치의 개념으로 근무하고 있지도 않다"고 해명했다.

전지현 트레이너 윤전추 청와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지현 트레이너 윤전추 청와대, 그럼 왜 임명했대?" "전지현 트레이너 윤전추 청와대, 의심스러운데" "전지현 트레이너 윤전추 청와대, 이례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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