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이노션 지분 30% 매각

입력 2014-08-14 21:44   수정 2014-08-15 03:43

[ 이관우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이노션 지분 30%를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총 3000억원이다.

이노션은 14일 정 부회장이 보유 중이던 지분 40% 가운데 30%를 모건스탠리PE(20%)와 SC은행(7.5%), 아이솔라캐피탈(2.5%) 등에 나눠 팔았다고 공시했다. 주당 거래가격은 55만5556원이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이노션 주주 구성은 정성이 고문 40%, 모건스탠리PE 20%, 정의선 부회장 10%, 현대차 정몽구 재단 10%, 스틱인베스트먼트 10%, SC은행 7.5%, 아이솔라캐피탈 2.5%로 변경됐다. 이노션 측은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지분을 매각한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투자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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