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2분기 실적호전…삼성·대신증권은 적자

입력 2014-08-15 09:1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2분기에도 실적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일부 증권사는 구조조정 등 여파로 적자를 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DB대우증권은 올 2분기(4~6월) 연결 영업이익이 643억원을 기록, 전 분기(1∼3월)보다 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전 분기에 흑자 전환한데 이어 개선세가 이어졌다.

대우증권의 2분기 매출액은 1조250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8.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19억원으로 12.7%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은 77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5.0% 늘었다. 매출액은 9228억원으로 6.8%, 당기순이익은 580억원으로 29.2% 증가했다.

올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현대증권은 2분기에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현대증권의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1분기보다 372.8% 성장했고, 매출액은 6376억원으로 15.2%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63.5% 줄어든 18억원에 그쳤다.

키움증권의 영업이익은 217억원으로 1분기보다 51.7% 늘었다. 매출액은 1.5% 증가한 1358억원, 당기순이익은 61.8% 늘어난 174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종금증권도 영업이익이 17.7% 늘어난 45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2937억원으로 1분기보다 7.2%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33억원으로 15.2% 늘었다.

반면 대신증권은 105억원의 영업손실 기록했다.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매출액은 5064억원으로 2.0%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도 적자전환해 영업손실 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분기보다 2.9% 늘어난 7277억원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96.1% 줄어든 18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의 2분기 실적에는 구조조정 관련 비용이 300억원 가량 반영됐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비용 효율성이 높아지고 중개 업무 중심의 저수익성 구조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를 저점으로 증권업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7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