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4시간 전 모습은? "백사장 무대, 바다, 코스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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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살이 쏟아지는 8월, 시원한 바다와 LOL이 만났다.</p> <p>8월 16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이 'HOT6ix LOL 챔피언스 섬머 2014(이하 롤챔스)'를 진행한다. KT Arrows와 Samsung Blue의 결승 진출로 기대와 설렘을 더하는 이번 행사는 저녁 6시부터 중계될 예정이다.</p> <p>경기가 시작하기 네 시간 전이자 가장 뜨거운 시간인 오후 2시, 결승전을 준비하는 현장의 모습을 살펴보았다.</p> <p>

먼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이미 의자까지 모두 세팅되어 유저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낸 경기장 무대의 모습이다. 서울에서는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에서만 보던 무대였지만, 푹신한 모래사장 위에 세워진 무대는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떠올릴 수 있다.</p> <p>

그리고 무대 바로 옆은 해수욕장이다. 시원한 파도와 푸른 파라솔이 뺵빽하게 꽂혀있는 백사장에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과 맞닿아 해운대임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다. 휴가를 온 사람들 중 롤을 즐기는 유저는 우연히 만난 롤챔스 경기장을 보며 반가워하고,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 역시 무대를 유심히 보며 관심을 표했다.</p> <p>아직 경기 시간이 4시간이나 남았지만, 벌써부터 롤챔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모습도 물론 살펴볼 수 있었다. KT와 삼성 팬부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고, 레오나, 미니언, 잔나, 가렌, 바루스 등으로 코스튬 플레이를 한 팬들도 볼 수 있었다.

</p> <p>롤을 잘 모르는 사람부터 롤을 사랑하는 사람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롤챔스는 저녁 6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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