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시께 한 여고생(17)이 경찰에 "제주시 중앙로 제주시청 근처 한 분식점 앞에서 한 남자가 음란 행위를 했다"고 신고했다. 분식점 앞에서 지난 12일 밤 11시58분쯤 한 남성이 바지 지퍼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다는 내용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여고생과 동행한 끝에 만취한 남성을 연행했다. 경찰의 조사과정에서 남성은 본인 이름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 등 비협조적 태도를 보였는데, 알고보니 김수창 제주지검장이었다.
경찰은 김 지검장을 일단 귀가 조치했다가 지난 14일 다시 불러 조사했지만, 여전히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측은 한 남성이 음란 행위를 하는 모습이 찍힌 당시 CCTV 영상을 확보했다며 정밀 분석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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