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7일 중국 난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0년까지 올림픽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9회 연속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를 맡아왔다. 이번 계약으로 20년 이상 올림픽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올림픽 후원 계약식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이영희 부사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측은 올림픽 현장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을 구축, 선수들이 팬들과도 더욱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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