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와 데미무어 딸 "신체변형 장애 극복 중"

입력 2014-08-17 15:59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딸 탈룰라 윌리스(20)가 '신체변형장애(body dysmorphia)'를 앓고 있지만 이를 극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탈룰라 윌리스는 최근 스타일라이크유(StyleLikeU.com)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신체변형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신체변형장애는 자신의 외모가 기형이거나, 혹은 장애가 있다고 뇌에서 신호를 내리는 정신질환병이다.

그는 "13살부터인가 항상 내 외모가 추해보였다. 굶어서 95파운드(43kg)까지 나간 적이 있다" 며 "10번 중에 9번 거울을 보면 얼굴의 모든 부분이 다 마음에 안 들고 싫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제는 내 자신이 공주같이 보이는 것은 다 마음속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았다" 며 "처음으로 내 자신이 좋다"고 밝혔다.

탈룰라 윌리스는 브루스 윌리스의 셋째 딸로 패션 블로거와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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