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브리프] 1박2일로 '명량'·'해적' 촬영지…아시아 최대 칭다오 맥주축제

[ 김명상 기자 ]
영화 ‘명량’의 실제 현장으로

웹투어(webtour.com)는 영화 ‘명량’의 현장을 찾아볼 수 있는 1박2일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오는 29일부터 출발한다. 일정은 영화 ‘명량’과 ‘해적’ 촬영지인 청해포구 세트장에서 시작한다. 해남 우수영 국민관광지에서는 명량대첩탑, 충무공 유물전시관, 거북선 모형 등을 관람하고, 영산포 선착장에서 황포 돛대 체험도 할 수 있다. 산채비빔밥과 나주곰탕 등 지역 별미도 함께 제공된다. 16만9000원. (02)2222-2681

여행과 캠핑을 동시에

하나투어(hanatour.com)가 백패킹 전문 장비업체 MSR과 함께 ‘제1회 하나캠핑 페스티벌 4일’ 상품을 판매한다. 동해항에서 DBS크루즈훼리를 이용해 사카이미나토항으로 이동 후 돗토리현 모리노쿠니 캠핑장에서 일정이 진행된다. 하이킹 및 요리 경연대회, 캠프파이어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고, 경품으로 MSR 엘릭서 2~3인용 텐트 등 다양한 캠핑용품이 주어진다. 9월25일 1회 출발. 32만5000원.

가을에는 중국 태항산, 면산으로

모두투어(modetour.com)는 오는 30일부터 10월18일까지 대한항공 정저우 전세기를 이용한 ‘태항산, 면산 정주’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의 종류는 세 가지다. 태항산과 면산을 각각 돌아보는 상품과 태항산과 면산을 동시에 관광하는 상품으로 나뉜다. 태항산에서는 아름다운 일출과 운해를 감상할 수 있는 ‘왕망령풍경구’를 관광한다. 항공편은 출발일에 따라 10만원 추가 시 15석까지 비즈니스석으로, 15만원 추가 시 6석까지 퍼스트클래스로 바꿀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출발. 51만3300원부터.

아시아 최대 맥주축제에 빠지다

내일투어는 칭다오 맥주축제를 체험하고 싶은 여행객을 위해 ‘칭다오 금까기’ 상품을 판매한다. 올해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열리며, 다양한 공연과 맥주 마시기 대회 등 각종 레크리에이션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내일투어는 관련 상품 이벤트를 22일까지 진행한다. 칭다오 미니 가이드북과 지도 등을 비롯해 전문 가이드와 함께 칭다오를 관광할 수 있는 6만원 상당의 워킹 가이드 투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31일까지 출발할 수 있다. 47만9000원부터. (02)6262-5949

늦은 휴가, 제주에서 좀 더 여유롭게

제주 켄싱턴호텔(kensingtonjeju.com)은 오는 25일부터 9월17일까지 ‘켄싱턴 에어텔 패키지’를 선보인다. 늦은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들을 위해 구성한 것으로 김포~제주 왕복항공권, 딜럭스룸 2박, 조식 뷔페 2인 2회 등이 포함됐다. 건물 최상층에 있는 수영장 ‘스카이피니티’, 음료와 태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루프톱 태닝존’, 사계절 온수풀, 커넥팅 가든풀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다. 호텔 홈페이지에서만 예약이 된다. 가격은 79만원부터.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