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
[ 김동현 기자 ]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0.05%)도 최근 5개월 내 가장 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한 주 전보다 0.05% 올랐다. 서울은 지난 3월14일(0.06%) 이후 5개월 만에 상승폭이 가장 컸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0.14% 뛴 데다 일반 아파트도 0.03%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강동(0.21%) 서초(0.12%) 노원(0.10%) 강남(0.09%) 송파(0.07%) 강북·관악(0.06%) 도봉(0.04%) 마포(0.03%) 순으로 상승했다. 강동구에선 둔촌동 주공2·3·4단지가 250만~1000만원가량 올랐다. 서초구에선 반포동 신반포(한신3차), 주공1단지가 500만~3000만원 정도 뛰었다. 반포동 반포자이, 방배동 방배래미안 등도 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전주 대비 0.03%, 0.02% 상승했다. 산본(0.11%) 김포한강(0.06%) 분당(0.05%) 평촌(0.05%) 중동(0.01%) 순이었다. 수도권에선 의왕(0.08%) 광명(0.04%) 고양·구리·수원·안산(0.03%) 등이 올랐다.
전세시장에서는 싸게 나왔던 매물이 거래되면서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 서울이 0.08% 올랐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0.03%씩 상승했다. 김은선 부동산114 연구원은 “재건축 아파트는 물론 일반 아파트까지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로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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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전주 대비 0.03%, 0.02% 상승했다. 산본(0.11%) 김포한강(0.06%) 분당(0.05%) 평촌(0.05%) 중동(0.01%) 순이었다. 수도권에선 의왕(0.08%) 광명(0.04%) 고양·구리·수원·안산(0.03%) 등이 올랐다.
전세시장에서는 싸게 나왔던 매물이 거래되면서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 서울이 0.08% 올랐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0.03%씩 상승했다. 김은선 부동산114 연구원은 “재건축 아파트는 물론 일반 아파트까지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로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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