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우 연구원은 "최근 정책이 주도하고 중국이 뒷받침해주면서 금리 하락에 따른 할인율 인하라는 긍정적 효과로 코스피지수의 박스권이 기존 1900~2000포인트에서 2000~2100포인트로 한 단계 높아졌다"며 "그러나 국내 정책 효과를 그 이상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무역투자진행회의에서 국내 서비스산업 발전방안이 제시됐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하가 이뤄지면서 국내 정책 동력(모멘텀)은 일단락됐다는 판단이다. 또 2014년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최근 상향조정 이후 다시 정체되고 있어 중국 기대감도 일단락됐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전고점 돌파 시도가 추가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은 존재한다"며 "그러나 시장에 영향력이 큰 오는 21일 발표되는 주요국 제조업구매자관리지수(PMI)가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크라이나 우려가 심리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줬을 것이고, 7월 제조업 주문지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 8월 PMI는 하락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는 시장에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지금은 '반등시 매도'와 '조정시 매수'라는 박스권 플레이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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