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굴삭기 판매호조 요인으로는 시장대응 마케팅 정책변화, 인프라 개선, 고객접점 영업강화 등을 꼽았다.
혜인 관계자는 "국내 건설 중장비 시장에서 굴삭기 비중은 90% 이상"이라며 "그동안 혜인의 캐터필러는 대형 광산이나 석산에 사용되는 대형 위주의 모델이 주류를 이뤘으나, 이제 시장 수요가 큰 중소형 굴삭기 주력기종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2011년부터 국내 중소형 굴삭기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세운 바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영업대상을 법인에서 개인차주로 다변화했고, 건설현장 소장 및 개인차주를 대상으로 건설 현장에 최적화된 제품시연을 통해 초기 계획 대비 높은 판매고를 기록해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2011년 5대 판매에 그쳤던 중소형 굴삭기는 2012년과 2013년 각각 12대에서 39대로 늘었다. 올 상반기 40대 판매에 이어 연말까지 82대 판매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혜인은 내년부터 2배 이상의 판매고 달성을 전망하며 2017년 해당 기종 시장점유율 15%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장병학 CAT영업본부장은 "동급 기종 내 높은 가격대가 허들이었다면, 지금은 국내 소비자의 수요를 고려해 캐터필러와 합리적인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뛰어난 성능과 연계 정비서비스 등 고객만족도를 높여 국내 중소형 굴삭기 시장의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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