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명절 행사 최초로 모바일 상품권 선보여

입력 2014-08-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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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명절 행사 최초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선보인다.

신세계는 모바일 상품권 시장 확대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명절행사에 처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추석 행사기간 동안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8월 11일부터 9월 2일까지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구입 금액별 1만원, 5만원, 10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며 8월 22일과 9월 7일까지 2회에 걸쳐 신세계기프트 공식 페이스북 (facebook.com/ssggift)에 댓글달기 이벤트를 열고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2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기프트카드 패키지( 500만원 / 1000만원 / 3000만원 / 5000만원 총 4종)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패키지 금액별로 최대 230만원의 추가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행사도 9월 7일까지 진행한다.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SHINSEGAE GIFT)은 웹사이트(www.shinsegaegift.com)와 모바일앱을 다운받아 언제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상품권 잔액을 확인 할 수 있으며 MMS로도 상품권 수신이 가능해 2G폰 사용자들은 앱 설치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종이상품권은 현금 및 법인카드에 한해서만 구매가 가능했지만, 모바일 상품권은 개인신용(체크)카드 및 신세계포인트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기존의 모바일 상품권은 분할 합산이 되지 않아 계산대에서 일일이 건별로 결제를 해야 하고, 종이상품권의 경우도 여러 장일 경우 각각을 제시하고 승인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었는데,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단 한번의 대표코드 스캔으로 한번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사용기간도 기존의 모바일 상품권이 4~6개월 가량으로 짧았으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은 종이상품권과 동일하게 5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선물기능을 특화했다. 결혼, 돌, 생일, 명절 등 다양한 기념일에 걸맞은 총 70여종의 모바일 이미지를 제공하고,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과 메시지도 함께 첨부해 상품권을 선물 할 수 있어 사용자가 좀 더 간편하고 특별하게 상품권을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자녀, 친구들간에도 선물이 가능하도록 1만원 이하 소액선물 및 동시에 10명까지도 선물을 할 수 있도록했고, 수신자의 휴대전화번호만 알면 본인이 보유한 상품권 한도 내에서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다.

안전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의 정보보안 이슈에 발 맞춰, 모바일 상품권 대표코드에 PIN 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모바일앱에 암호설정 기능을 적용해 상품권 유출을 통한 부정 사용을 차단하고자 했다.

모바일앱 위변조 방지 솔루션과 백신을 도입해 악성 프로그램으로 인한 전자금융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고, 휴대폰 분실시 고객센터(1566-2327)에 신고하면 즉시 사용정지가 가능하도록 해 보안을 강화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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