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현대미포조선, 신용전망 '부정적' 조정

입력 2014-08-19 21:18   수정 2014-08-2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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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아영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의 신용등급 전망을 동시에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19일 최중기 나이스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전문위원은 “상선시장 전반의 경쟁 심화 등으로 조선산업 전반에 불리한 시장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해양플랜트 부문의 실적변동성이 커지는 등 과거보다 사업위험도 확대됐다”고 등급전망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최 위원은 또 “이런 점이 향후 수익성 및 현금창출능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해 차입금 감축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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