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 라이프] 상사가 내 능력을 과소평가 한다면 "뭘 더 노력해야 하나요"라고 물어라

입력 2014-08-19 21:42   수정 2014-08-20 07:27

그리고 당신의 능력을 갈고 닦아라

10분 글로벌 경영서
상사가 당신에게 진정으로 원하는 것



[ 워싱턴=장진모 기자 ]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 이 말처럼 직장 상사가 미워 회사를 그만둬야겠다고 한 번쯤 생각해보지 않은 직장인은 아마 없을 것이다. 상사와의 관계가 매끄럽지 않으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힘들고 회사에서 인정받기도 어렵다. 특히 사원이나 대리급 직원들은 상사와의 관계가 회사 생활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상사의 행동양식이나 사고방식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고집불통이라고 보면 된다. 바꾸고 적응해야 하는 사람은 상사가 아니라 부하, 바로 당신들이다.

미국의 저명한 리더십 컨설턴트인 스티브 아네손은 지난 5월 출간한 ‘상사가 당신에게 진정으로 원하는 것(What Your Boss Really Wants From You)’에서 “상사와 부하의 관계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부하에게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부하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상사의 ‘나쁜’ 사고방식이나 행동방식을 고쳐보려는 노력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부하 직원을 위해 스스로의 행동양식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상사는 아주 드물기 때문이다. 회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당신의 능력과 자질이지만 상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당신의 팀워크와 충성심이다. 직장인들의 슬픈 현실이기도 하다.

상사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사를 탐구해야 한다. 그가 일을 어떻게 처리하고 팀원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연구해야 한다. 일을 하는 데는 분명 선호가 있게 마련인데 이를 파악해 나의 행동양식을 그에 맞춰야 한다.

둘째, 상사가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야 한다. 상사가 나의 능력을 과소평가한다는 생각이 들면 상사에게 “내가 어떤 분야에서 더 노력해야 합니까”라고 물어야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능력을 갈고닦아야 한다.

셋째, 상사와의 관계는 전적으로 당신(부하)에게 달려 있다는 점을 명심하는 것이다. 관계가 좋아질수록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당신의 능력이 발전할 것이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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