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 중인 김 씨 등 유가족을 찾아 면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박 원내대표는 면담에서 "건강을 회복해야 우리도 힘이 생긴다"며 김씨에게 단식 중단을 설득했다.
전날 세월호 특별법 합의사항과 관련, 합의 내용이 유가족 요구에 못미친데 대해 "우리가 잘못이 있으니 용서해 달라. 우리도 힘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가족들의 '재재협상' 요구에 대해선 "그건 못한다고 말씀 드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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