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연구원은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는 소염진통제와 인공관절 치환술 사이의 환자들을 타겟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티슈진-C는 내년 국내3상을 마무리하고 2016년 국내 출시가 예상된다. 퇴행성관절염은 국내 환자수만 200만명 이상임에도 현재 적당한 치료제가 없어 잠재력이 큰 시장이란 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환자의 미충족수요를 채울 경우 바로 블록버스터가 될 수 있다는 것.
주가하락의 원인이던 원료의약품(API) 일본 수출 부진과 엔화약세 우려도 해소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엔화매출은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을 시작해 올 2분기 사상 최대실적(16억1000만엔)을 기록했다"며 "엔화 변동성도 낮아져 추가적인 실적 하락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API 실적 개선으로 주가가 단기 반등해 당분간 주가 횡보가 예상된다"며 "내년 티슈진-C 가치 부각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올 하반기는 코오롱생명과학의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7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