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체결한 41억 원 규모의 장기 공급계약이 사업 도중 일부 해지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포피아는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보다 2.27% 내린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포피아의 주가는 이날 주가 약세로 인해 4거래일째 내림세를 지속중이다.
인포피아는 전날 장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2007년 당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맺은 64억 원 규모의 혈당층정기 및 바이오센서 공급계약 중 일부 매출(약 22억700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인포피아는 "시장 상황의 변화 등으로 계약당사자(HOMEMED Pty. LTd.)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장기 공급계약은 2015년 8월 31일까지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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