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산사태
일본 히로시마시 주택가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한국인 1명이 숨졌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인근 지역에 거주 중이던 우리 국민 2명이 토사에 휩쓸려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노 대변인은 "히로시마 총영사관을 통해 사망 및 부상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망한 한국인은 일본에 장기 거주한 70대 부부로 알려졌다.
앞서 19일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히로시마 아사미나미(安佐南)구와 아사키타(安佐北)구 등 민가 뒷산 여러 곳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40여 명이 사망·실종 상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히로시마 산사태, 안타까워서 어쩌나" "히로시마 산사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히로시마 산사태, 70대 부부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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