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방송통신위원회는 이통사 3사에 총 584억 원의 과장금을 부과했다. 또 지난 3월 제재에 대한 추가 영업정지 기간을 결정했다. SK텔레콤이 오는 27일부터 9월2일까지, LG유플러스는 9월 11~17일이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과징금으로 인한 2014년 연간 세전이익 감소가 약 1~4%로 추정되는 점을 고려할 때 이통사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과징금 반영에 따라 KT와 LG유플러스 3분기 세전이익은 기존 추정치대비 각각 10.4%, 12.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은 상대적으로 낮은 6.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6월 중순 이후 시장은 안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조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9월 추가적인 영업정지와 10월부터는 단통법이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장 안정화에 따라 하반기 이통사 실적은 점진적인 개선 추세를 보일 것이며 이러한 실적 개
선과 배당 매력은 하반기 통신업종 투자 매력도를 높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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