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률 연구원은 "3분기엔 에너지 부문과 소재 부문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실적부진 늪에서벗어날 것"이라며 "연간으로 보면 중대형전지 회복으로 올해 1456억 원, 내년 3269억 원으로 이익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자동차용 2차전지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단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삼성SDI 자동차용 2차전지 전진기지인 울산공장은 현재 3개 라인을 가동 중이며 추가로 네번째 라인 투자를 검토 중이다.
권 연구원은 "BMW i3 전용으로 최근 주문이 늘면서 공장이 풀 가동되고 있다"며 "2라인, 3라인 가동률 상승이 나타나면서 2라인 생산량을 월 20만셀 증설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주문증가로 중대형전지 매출은 2분기 900억 원에서 4분기 1876억 원으로 증가하고 관련 손실도 2분기 500억 원에서 4분기 300억 원으로 줄 것이란 전망.
그는 "발목을 잡았던 실적도 3분기부터 개선되고 차세대 성장동력인 중대형 전지 매출도 가파르게 늘 것"이라며 "계열사 보유지분은 지배구조 이슈와 맞물려 적재적소에 활용될 것이어서 주가는 바닥을 다지며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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