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료헤이 ‘명량’ 출연에, 친부 “가벼운 마음으로 하지 말라며…”

입력 2014-08-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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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영화 ‘명량’ 출연에 대한 친부의 반응을 언급했다.

8월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최여진, 클라라, 걸스데이 유라, 오타니 료헤이, 에네스 카야, 샘 오취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타니 료헤이는 영화 ‘명량’에서 왜군 병사지만 이순신을 존경, 조선의 편에 섰던 준사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명량’ 속 역할이 일본을 배신하고 이순신 장군을 돕는 역할이다. 문제는 없었나?”라고 물었다.

오타니 료헤이는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이순신 장군을 다루는 영화가 지금까지 없었고 영광스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역할도 매력적이라서 정말 하고 싶었다. 주변에서 괜찮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난 전혀 문제없었다. 하고 싶었다”고 대답했다.

오타니 료헤이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언급 “아버지가 역사에 대해 잘 아시는데 아버지가 민감한 거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절대 하지 말라고 조언하셨다”고 덧붙였다.

오타니 료헤이 ‘명량’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타니 료헤이 명량 출연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오타니 료헤이 명량 출연에 다시 보게 됐어요” “오타니 료헤이 명량 출연 소식에 놀랐어요. 진짜 대단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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