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이원희 재경본부장 사장 승진

입력 2014-08-22 21:35  

[ 정인설 기자 ] 현대자동차는 22일 재경본부장인 이원희 부사장(54·사진)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 신임 사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재정팀장, 국제금융팀장(이사대우), HMA 재경담당 이사·상무를 거쳐 2009년 12월 재경본부장(전무)에 올랐고 2011년 2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는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기업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신임 사장은 현대차 미국법인 재경담당 당시 미국 금융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현대차가 글로벌 메이커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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