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국감' 무산 가능성…여야 물밑접촉도 난망

입력 2014-08-24 09:00  

세월호법을 놓고 막혀버린 정국이 출구를 찾지 못하면서 당장 26일부터 예정된 분리 국정감사 실시가 불투명해졌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휴일인 24일 공식 회동은 물론 이렇다 할 물밑 접촉도 시도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오는 26일부터 예정된 분리국감을 진행하기 위해선 전날인 25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및 조사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하는 만큼, 늦어도 이날에는 여야의 물밑 대화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세월호법 문제와 관련해 사법체계 존중 원칙을 거듭 강조하며 민생법 분리처리 입장에서 요지부동이고, 새정치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문제 해결을 촉구하면서 세월호법 재협상안에 대한 추인을 계속 유보해 마땅한 접촉점을 찾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 때문에 여야는 휴일까지 일단 냉각기를 거친 후 25일 내부 입장을 정리한 후 국감진행과 관련해 가타부타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새정치연합은 25일 의원 총회를 열고 세월호법 재협상안을 비롯한 정국 해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앞서 새누리당은 22일부터 이틀간 이미 천안에서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고 이 문제에 대한 내부 입장을 청취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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